광명시 모든 고교 급식비 70% 지원

류만옥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03 15: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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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이달부터 전면시행… 18억 투입 8700명 학생에 혜택

[광명=류만옥 기자]경기 광명시는 이달부터 고교무상급식을 전면 지원,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이 크게줄어 학부모들로부터 대환영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8만5000원 가량의 고등학교 급식비 70% 가량을 지원해 고등학교 전 학년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1학기에는 시가 급식비의 70%에 해당하는 식품비를 지원해 학생들은 나머지 30%인 2만4000원 정도 납부하게 돼 가계 부담이 크게 줄었다.

이같은 고등학교 11곳 전체 급식비 지원 예산은 18억 원 규모로 1~3학년 8700여명의 학생이 수혜 대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 채무제로 선언 이후 고교 급식비 전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지방재정법 규정에 따라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제외한 식품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시의 무상급식 정책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으며, 한 학부모는 "쌍둥이를 키우고 있어 1년 급식비가 정말 큰 돈이었는데 9월 급식비가 1/4로 줄어 가계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시에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남동현 명문고 교장은 “많은 돈은 아니지만 각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훌륭한 정책”이라며 “경기도 전체의 무상급식을 선도하는 광명시의 교육지원 정책에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고교 무상급식 첫 날 명문고등학교를 찾아 학생·교직원과 함께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며 "학교 급식지원은 단순히 밥값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지역 인재에 대한 과감한 교육투자로 앞으로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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