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1억' 협치의제 최종 확정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3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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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협치회의서 지역사회혁신계획 승인
총 6개 분과 추진… 직원·주민 교육도

▲ 사진은 ‘영등포구협치회의’에서 조길형 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최근 ‘영등포구협치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11억원 규모의 13개의 협치의제도 최종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사회혁신계획은 주민과 구가 협치과정을 통해 도출한 지역문제와 그 해결방안이 담긴 구체적 실행방안으로, 연 10억원 규모로 서울시의 예산지원을 통해 추진된다.

구는 이날 회의에서 그간의 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 과정을 공유하고, 연간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등 구의 협치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세부적으로 이날 확정된 지역사회혁신계획은 지난 1년간 분과회의와 실무협의회, 테스크포스(TF)팀 운영 등 30회 이상의 심층 논의를 통해 발굴된 지역의제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은 총 6개 분과의 ▲영등포 보행환경 실태조사 ▲도심속 마을장터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사업 ▲다문화 축제 ▲청년활력 일자리 만들기 등의 과제다.

구는 선정된 의제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협치분과와 분과실무협의회, 구 협치회의로 이어지는 체계도를 완성해 월 1회 이상 관련회의를 개최함으로써 민·관의 상시적인 소통과 협치의 일상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직 협치라는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과 공무원을 위해 협치교육을 실시하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민·관 협치가 구정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 6월 ‘협치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역협치 실행체계 구축을 위해 ‘협치 전담팀’을 구성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달 많은 청년들의 공감을 얻어냈던 ‘영등포 청년 토론회’와 같이 앞으로 민·관이 함께 활발한 토론 문화를 형성해 구민이 행복한 정책의제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제는 구정전반에 협치문화가 스며들어 구민과 함께 핵심사업들을 구상해 나가야 한다”며 “항상 구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최우선으로 구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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