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예스코, '저소득층 지원 업무협약' 체결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3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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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에 이어···
가스레인지 교체 · 교복 지원 등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와 (주)예스코가 지역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고자 맞손을 잡았다. 이는 민간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구민 복지를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구는 최근 구청 소회의실에서 (주)예스코 및 예스코 노동조합과 함께 ‘저소득층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오후 2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성장현 구청장과 김유태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정창시 예스코 대표이사, 최광원 예스코 노조위원장 등 20여명이 자리했다.

협약 내용을 보면 ▲노후 가스레인지 무상 교체·점검 ▲한부모 가정 교복지원 ▲노인 영정사진 지원 ▲재개발지역 공가 가스안전 점검·순찰 등 예스코가 맡아 진행할 각종 지원 사업을 명시하고 있다. 사업비는 2000만원 상당이다.

구는 지원 대상을 선정, 예스코에 추천하는 등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기간은 1년으로 필요시 조정도 가능하다.

예스코는 이번 협약을 기념해 용산구 후암동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가브리엘의 집’에 빨래 건조기를 무료로 설치해 주기도 했다.

한편 구와 예스코(용산고객센터), 서울도시가스(강북1고객센터)는 지난해 1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위기가정 접근이 용이한 도시가스 검침원을 사회복지 요원으로 활용한 것.

검침원이 업무 수행 중 위기사례로 의심되는 가정을 발견하면 해당 동주민센터에 이를 신고하고 관에서 현장 조사 후 공적 서비스를 연계, 관리하게 된다.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이들 검침원이 나서 사각지대를 발굴한 건수는 총 28건에 이른다.

성 구청장은 “예스코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이어 이번에는 더 구체적인 지원 사업을 들고 나왔다”며 “촘촘하게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구민의 복지 체감도를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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