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통복시장, 문화·먹거리 점포등 '청년숲' 오픈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6-2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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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왕석 기자] 경기 남부지역의 최대 전통시장인 평택 '통복시장'이 젊은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이는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시장 내 주단골목에 먹거리 점포를 비롯해 문화 관련 점포로 구성해 젊은 고객을 겨냥하면서다.

평택시는 지난해 말 첫삽을 뜬 통복시장 '청년숲'이 최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숲은 지난해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젊은 트렌드를 반영해 총 20개 점포가 개장했다.

점포는 먹거리점포 13곳, 도·소매, 공예 및 문화관련 점포 6곳, 체험점포(대박발전소) 1곳 등이다.

앞서 시는 60여 개 포목점 등이 성황을 이루던 통복시장 내 주단골목이 급변하는 소비트렌드에 무너져 20여년 전부터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상인회와 지역상인들의 의견을 모았다.

그 결과 지난해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시비 6억원을 포함한 총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청년몰 조성사업이 추진됐다.

지난해 9월 사업단이 꾸려진 이후 청년상인 선발 및 교육, 기반조성 및 점포 리모델링 등의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숨가쁘게 이루어진 결과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개소식에서 "청년상인들이 열정과 끼를 살려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의 초석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년숲 홍보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한 프리마켓 운영 수익금 200만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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