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2명의 내 · 외국인 구성
구정 공유 · 메신저창구 역할
기초질서 캠페인등 봉사활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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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길형 서울 영등포구청장(가운데)와 '한울 봉사단' 관계자들이 봉사단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청) | ||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내·외국인의 소통과 화합의 다리가 돼줄 다국적주민 봉사단인 ‘한울 봉사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봉사단 운영은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및 갈등해소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살아가는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울 봉사단에서 ‘한울’이란 ‘큰 울타리’와 ‘우주’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다양한 민족이 거주하고 있는 영등포라는 큰 울타리 안에 국적·민족의 구애 없이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 구는 지난 5월 모집을 통해 내국인 8명과 중국·일본·필리핀·베트남·몽골 출신 외국인 24명 등 총 32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했다.
특히 외국인 봉사단의 경우 서남권글로벌센터 일본어 강사와 다국어상담원·주부·학생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로 구성했다.
구는 지난 12일에는 발대식을 개최하고 봉사단을 정식 출범했으며, 자원봉사에 대한 기초교육도 실시했다.
향후 봉사단에서 내국인 봉사자는 주민대상 다문화전도사의 역할을, 외국인 봉사자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구정 홍보와 외국인 주민의 애로사항 전달을 위한 메신저 창구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봉사단은 ▲외국인대상 기초질서 캠페인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외국인밀집지역 거리 청소 ▲정기회의를 통해 외국인 주민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길형 구청장은 “같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도 다른 문화권이라는 이유로 소통의 부재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한울 봉사단이 내·외국인간 소통과 화합의 다리가 돼 더불어 살아가는 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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