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제로에너지주택단지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2대 설치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6-16 14: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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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노원구가 제로에너지주택에 설치한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의 모습.(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하계동 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 실험주택 주차장에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을 신규 설치했다고 16일밝혔다.


구에 따르면 새로 설치된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은 하계동 251-8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급속충전기(50KW) 2대가 설치됐다.


세부적으로 충전방식은 멀티형으로 국내 출시된 모든 전기차의 충전이 가능하며, 자동차 한 대를 충전하는 데 소요되는 충전시간은 약 15~30분이다.


이용요금은 KW당 170원이며, 이달 말까지는 시험운영기간으로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충전시설 운영은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하고 있다.


구는 제로에너지주택을 비롯해 노원에코센터와 한국전력북부지점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8월까지 구청 지상주차장에도 급속충전기 1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중계근린공원을 비롯해 지역내 곳곳에 21개의 완속충전기를 설치한 바 있다. 충전시설 위치 등 충전기 정보는 환경부 전기차충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에는 현재 46대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1949대가 등록 돼 있다. 구도 복지·교통 업무용 전기차 4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대의 전기차를 신규로 구매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전기차 이용활성화를 위해 ‘노원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전기자동차 충전시 1시간 범위내 주차요금을 면제하고, 1시간 초과시부터는 주차요금의 50% 할인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환경부와 한국전력 등의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과 연계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에너지효율은 21%지만 전기자동차의 에너지 전환 효율성은 99.9%에 이른다”며 “미세먼지와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전기자동차 이용활성화를 위해 충전 인프라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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