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아파트봉사단협의회, 올해도 영화 상영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6-14 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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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진원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아파트봉사단협의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화 상영을 통해 이웃소통과 문화공감을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공원과 학교, 구민회관 등을 직접 찾아 ▲최신 가족영화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기념일 영화 ▲여름철 불끄기 행사와 연계한 영화 등을 상영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올해 첫 영화는 가족 애니메이션 <SING(씽)>이며, 16일 오후 7시30분 초안산생태공원에서 상영된다.

특히 구는 올해 영화시청료로 중고도서 1권을 받아 공유도서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며, 평소 가족·친구·이웃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을 영상에 담아 깜짝 선물하는 프로포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기다림의 의미를 일깨우자는 취지에서 1년 후 추억을 받아 볼 수 있는 ‘느린우체통’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성악·오케스트라·아카펠라 문화공연 등 이색적인 이벤트도 마련된다.

구는 지난해 영화상영은 렛츠런문화공감센터(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상생기부금 공모사업’에 선정됐기에 가능했다며, 올해도 상생기부금 공모사업에 2연속 선정 돼 총 37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파트봉사단협의회는 지역 31곳의 아파트 단지별로 꾸며진 민간봉사단체 모임으로써, 아파트별 특성을 살려 벼룩시장 운영, EM 발효액 보급, 층간소음 갈등 해소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 중 층간소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웃사랑 엽서’를 ‘소통 화분’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한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호균 아파트봉사단협의회장(주공3단지 해등나누미봉사단장)은 “영화 상영과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내 자원봉사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다양한 사회 문제의 중심에는 소통과 공감의 부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파트봉사단협의회의 다양한 활동이 민·관 상생의 성공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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