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막식 개최… 지역 청소년들 자발적 소녀상지킴이 활동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왕십리광장에서 ‘성동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소녀상 설치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인권·명예 회복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아픈 과거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교훈을 주자는 취지에서 지역내 학부모들이 건립추진위원회를 제안하며 시작됐다.
앞서 구는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건립운동을 펼치며 ▲건립 모금 바자회 ▲소녀상 배지 제작 등을 통해 1000여명이 참여해 건립비 4000여만원을 모았다.
세부적으로 소녀상은 높이 123cm 규모며, 소녀상 곁에 ‘빈 의자’를 배치했다. 빈 의자는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의 빈 자리이자 할머니들이 남긴 외침을 함께 느끼는 자리로, 남겨진 과제를 함께 풀어나갈 미래 세대를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소녀상 왼쪽 어깨에는 ‘작은 새’를 배치해 돌아가신 할머니와 살아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영적으로 연결해 주는 영매의 의미를 강조했으며, 당시 고초를 겪은 소녀들의 거칠게 뜯겨져 잘라진 모습을 ‘뜯겨진 머리카락’으로 형상화하기도 했다.
‘땅에 닿지 못한 맨발의 발꿈치’도 한시도 편하게 살지 못한 할머니들의 간고한 삶과 내 나라의 불편함을 동시에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녀상의 ‘꼬옥 쥔 손’은 소녀상 건립에 반대하는 등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 정부의 작태에 대한 분노이자,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한 약속과 다짐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상이 놓인 기단에는 할머니의 ‘그림자’와 가슴에 ‘하얀 나비’를 형상화 했으며, 그림자는 현재의 할머니를 표현한 것으로 사죄와 반성없는 세상을 살아 온 할머니들의 원망과 한이 어린 시간을 표현된 것이며, 하얀 나비는 나비로라도 환생해 일본 정부의 사죄를 받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구는 강조했다.
특히 소녀상 관리와 관련해 지역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소녀상지킴이활동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이와 함께 U-성동 통합관제센터에서도 폐쇄회로(CC)TV를 통해 24시간 소녀상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 열린 제막식에서는 추계예술대학생들의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으며, 경과보고, 평화비문 낭독, 제막식,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어린이 합창, 상황극, 다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마당 등이 더해져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오 구청장은 “6월10일은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기 위해 3.1운동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 독립운동이었던 6.10 만세운동 92주년을 맞은 날이자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국민들이 6월 항쟁으로 힘을 모아 군사 독재를 무너뜨린지 30주년을 맞는 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특구인 구에서 우리 아이들이 과거의 역사를 딛고 다시는 부끄러운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산교육을 위해 소녀상을 세운 6월10일은 뜻 깊은 날이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 참석해 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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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소녀상에 헌화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성동구청) | ||
구에 따르면 이번 소녀상 설치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인권·명예 회복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아픈 과거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교훈을 주자는 취지에서 지역내 학부모들이 건립추진위원회를 제안하며 시작됐다.
앞서 구는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건립운동을 펼치며 ▲건립 모금 바자회 ▲소녀상 배지 제작 등을 통해 1000여명이 참여해 건립비 4000여만원을 모았다.
세부적으로 소녀상은 높이 123cm 규모며, 소녀상 곁에 ‘빈 의자’를 배치했다. 빈 의자는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의 빈 자리이자 할머니들이 남긴 외침을 함께 느끼는 자리로, 남겨진 과제를 함께 풀어나갈 미래 세대를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소녀상 왼쪽 어깨에는 ‘작은 새’를 배치해 돌아가신 할머니와 살아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영적으로 연결해 주는 영매의 의미를 강조했으며, 당시 고초를 겪은 소녀들의 거칠게 뜯겨져 잘라진 모습을 ‘뜯겨진 머리카락’으로 형상화하기도 했다.
‘땅에 닿지 못한 맨발의 발꿈치’도 한시도 편하게 살지 못한 할머니들의 간고한 삶과 내 나라의 불편함을 동시에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녀상의 ‘꼬옥 쥔 손’은 소녀상 건립에 반대하는 등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 정부의 작태에 대한 분노이자,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한 약속과 다짐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상이 놓인 기단에는 할머니의 ‘그림자’와 가슴에 ‘하얀 나비’를 형상화 했으며, 그림자는 현재의 할머니를 표현한 것으로 사죄와 반성없는 세상을 살아 온 할머니들의 원망과 한이 어린 시간을 표현된 것이며, 하얀 나비는 나비로라도 환생해 일본 정부의 사죄를 받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구는 강조했다.
특히 소녀상 관리와 관련해 지역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소녀상지킴이활동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이와 함께 U-성동 통합관제센터에서도 폐쇄회로(CC)TV를 통해 24시간 소녀상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 열린 제막식에서는 추계예술대학생들의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으며, 경과보고, 평화비문 낭독, 제막식,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어린이 합창, 상황극, 다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마당 등이 더해져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오 구청장은 “6월10일은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기 위해 3.1운동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 독립운동이었던 6.10 만세운동 92주년을 맞은 날이자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국민들이 6월 항쟁으로 힘을 모아 군사 독재를 무너뜨린지 30주년을 맞는 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특구인 구에서 우리 아이들이 과거의 역사를 딛고 다시는 부끄러운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산교육을 위해 소녀상을 세운 6월10일은 뜻 깊은 날이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 참석해 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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