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만해 한용운 선생 그린 뮤지컬 <심우> 공연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6-12 13:03: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와 성북문화원이 만해 한용운 선생 입적 73주기를 기념해 뮤지컬 <심우>를 오는 17~29일 7회에 걸쳐 성북동 심우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심우>는 1937년 만해 한용운 선생이 일송 김동삼 선생의 장례를 심우장에서 치른 이야기를 배경으로 독립운동가의 치열한 삶과 고민을 감동적으로 다뤄 많은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30분 분량의 짧은 뮤지컬이지만 감동과 재미가 대작 수준을 뛰어넘었다는 게 관객들의 한 목소리다. 정기공연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쇄도하고 있다.

뮤지컬 ‘심우’는 성북문화원이 만해 한용운 선생의 심우장 시절 일화를 발굴해 기획했고, 구에 연고를 둔 극단 ‘더 늠’이 창작했다. 2014년 3월 초연 이후 성북구청, 국가보훈처 등의 후원으로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회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공연 마지막날인 29일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입적 73주기로 같은날 오전 10시에 다례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뮤지컬 심우는 만해 한용운 선생과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들의 꺾을 수 없는 의지가 현재 희망 보다는 절망에 익숙한 우리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주기에 많은 관객이 전율을 느끼는 것 같다"면서 공연 관람을 추천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