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서 ‘민주주의’ 무료 강좌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30 14: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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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근현대사기념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민주주의'를 주제로 무료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구한말부터 오늘날까지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민주주의의 의의를 되새겨보자는 의미로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강좌는 수유동에 소재한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오는 6월8일~7월20일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총 8강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관심있는 누구나 오는 6월7일까지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강좌별로 40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한다.

구는 특히 이번 강좌를 준비하면서 한국 근현대사 각 분야의 권위자들을 강사로 초빙했다. ‘동학농민혁명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6월8일 강좌는 식민지역사박물관 건립위원장이기도 한 이이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이 맡는다.

이준식 근현대사기념관장은 같은달 15일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를, 22일에는 ‘독립투사들이 꿈꾸었던 나라’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친다.

‘해방부터 4.19혁명까지 민주화의 열망’과 ‘독재시대에 맞선 사람들’을 주제로 6월29일과 7월6일 각각 마련된 강좌는 서중석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나선다. 그리고 7월13일과 20일에는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가 ‘5.18 민주항쟁과 6월항쟁’, 그리고 ‘훼손된 민주주의와 촛불혁명’을 다룬다.

한편 구 근현대사기념관은 지난 5월17일자로 개관 1주년을 맞았다. 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약 1만8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 가족단위 관람객도 많았지만,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중학교 1학년과 근현대사를 배우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특히 많았다고 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근현대사기념관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한국의 근현대 역사를 정확히 알리는 상징적 의미외에도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역사문화 숨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을 조성해 강북구를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조망할 수 있는 근현대사기념관은 많은 시민과 학생이 찾을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연휴를 제외한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한편 근현대사기념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본 강좌에 앞선 6월1일 오후 2시에는 민족문제연구소와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의 공동주최로 덕성여대에서 ‘기록으로 보는 3.1혁명’ 심포지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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