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출전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17 10: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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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연합팀, 고양시 학생 주축 ‘셰익 스피어’“지구를 흔들고 오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융합인재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은 핵심능력이다.

매년 세계의 과학인재 3만 명이 참가해 창의력을 겨루는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는 인류과학의 미래를 미리 경험하는 세계 청소년들의 경연장이다.

올해도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 한국대표단들이 참가한다.

이중 고양시 학생과 지도교사가 주축이 된 전국 유일의 연합팀 ‘셰익 스피어’가 대회 출전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 전국 유일의 연합팀 ‘셰익 스피어’ 지도교사 : 이성록(고양덕이중 교사·가운데) 사진 왼쪽부터 이건(고양 덕이중1) 권도형(고양 발산중1) 김하람(고양 저동중1) 성윤아(서울 상암중1) 이소리(파주 한빛중1) 고현승(고양 오마초6)
‘셰익 스피어’연합팀(지도교사 이성록)은 한국대표 팀 중 유일하게 지역과 학제의 경계를 초월해 고양, 파주, 서울 소재 초, 중학교 학생 6명으로 구성된 연합팀으로 ‘2017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DI(Destination imagination) Global Finals’의 도전과제 C. Vanished 영역에 참가한다.

이 팀의 지도를 맡은 고양덕이중학교 이성록 교사(47)는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는 청소년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해가는 대회로 결과보다는 과정을 더 중요시한다는 점에서 팀워크를 이뤄가는 과정 또한 대회의 중요한 부분이다”며 “2월 한국대표로 선발된 후 평소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의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해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다 주말에 만나 그동안 소통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서로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조화롭게 내실화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셰익 스피어’ 연합팀은 이번 대회에서 춤, 노래, 묘기, 악기 연주, 그림 그리기, 운동 동작, 빨리 말하기 등에 과학적 창의적 사고 순발력을 다양하게 접목시켜 관객들을 즐겁고 흥미 있는 분위기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발산중학교 1학년 권도형 학생(14)은 “서로 학교도 다르고 사는 곳도 멀어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자유학년제로 시험부담이 없어 시간 날 때마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고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SNS를 통해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며 “초등학교 6학년 때 영재 프로젝트 학습에 참여해 프로젝트를 완수했던 경험과 평소 과학관련 도서를 많이 읽은 것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1999년 시작된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누어 5~7명씩 팀을 구성해 도전 과제와 즉석 과제를 해결해 창의력을 겨루는 대회다.

매년 각국에서 1,500팀 이상이 참가하며 지금까지 200만 명 이상의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이 참여해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고 세계 여러 나라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창의력대회라고 할 수 있다.

22일 출국하는 ‘셰익 스피어’ 연합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력으로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 ‘지구를 흔들고 오겠다.’는 포부를 이루어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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