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아파트 음식쓰레기 감량왕 뽑는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15 14: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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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경진대회 스타트
162개 단지 10월까지 진행
우수단지 인센티브 풍성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구민들의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지역내 공동주택 대상으로 음식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가구별 배출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인 RFID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는 공동주택(아파트ㆍ주상복합빌딩 등) 162개 단지 6만13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기간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간 진행되며 평가 방법은 경진기간 중 월평균 감량률이 높은 단지를 선정,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한다.

3개 그룹은 1그룹(100가구 미만), 2그룹(100~500가구 미만), 3그룹(500가구 이상)으로 나뉜다.

배출량 확인방법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단지별로 확인 가능하다.

음식쓰레기 감량경진대회 평가 결과는 11월경 발표하며 이 중 우수한 평가를 얻은 15개 단지를 선정, 음식쓰레기 수거용기와 종량제 봉투 등 인센티브로 제공하게 된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공동주택 동별 게시판과 엘리베이터 등에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음식쓰레기 감량경진대회 관련 기타 사항은 구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음식쓰레기 감량경진대회는 공동주택 간 선의의 경쟁으로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활동을 유도하고 환경오염을 억제하는 효과와 더불어 쓰레기처리비용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마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각종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적극적인 주민 동참으로 2016년 1/4분기와 비교, 총 3492톤을 감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5톤 차량 기준으로 698대분에 해당되는 양이며 이중 음식쓰레기는 1923톤으로 전년대비 19.2%에 해당하는 수치로 약 3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지난해 ‘음식쓰레기 감량경진대회’에서는 500가구 이상 단지는 ‘신촌태영데시앙’ 아파트가 21.4%를 감량해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으며 100가구 이상 500가구 미만 단지는 ‘마포쌍용황금아파트’가 24.4% 감량, 100가구 미만 단지는 ‘신수경남아너스빌’ 아파트가 20.2% 감량으로 각각 최우수 단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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