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찾아가는 성교육 ‘아하! 해피버스ting’ 운영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12 12: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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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16곳 초등학교 5학년 대상
버스안에서 각종교구로 성지식 쌓아

성폭력 · 에이즈 예방법도 함께 배워
▲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보건소에 운영중에 있는 해피버스의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가 올해 말까지 찾아가는 아동성교육 ‘아하! 해피버스 ting’을 운영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해피버스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용 차랑으로, 버스 내부에는 각종 성교육 도서와 영상자료, 교육 도구 등이 비치돼 있어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면서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는 성교육 전문기관인 서울시립청소년문화센터와 손잡고 지역내 초등학교 16곳을 해비버스를 타고 찾아간다.

교육대상은 사춘기가 막 시작되는 초등학교 5학년이며, 교육내용은 사춘기 성 발달 교육(버스 내부 교육)과 성폭력·에이즈 예방교육(교실 교육) 등 2가지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버스 내부에서는 ▲태아발달모형 관찰과 임신체험 ▲아기 안아보기 등 임신·출산·육아 체험 ▲월경대·화장품 등 사춘기 매개물을 통한 사춘기 정보를 알아보는 ‘사춘기 호기심 서랍’ ▲2차 성징을 통한 몸과 마음의 변화를 알아보는 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어 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이 성범죄의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법 ▲성폭력 예방법과 대처법 등에 대해 성교육 전문교사의 지도하에 교육이 진행된다.

아울러 대화와 토론을 통해 어린이들이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갖지 않도록 하는 교육도 실시한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은 성에 눈을 뜨면서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시기에 성에 대한 교육은 특히 중요하다” 며 “아이들이 성에 대해 건전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재밌고 유익한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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