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박해양 부산서 창립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25 14: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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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선박 금융 원스톱 지원

[부산=최성일 기자] 한국선박해양이 26일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진복 정무위원장과 해운·조선업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선박해양 창립식'을 연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한국선박해양 설립은 지난해 10월, 정부의 '해운·조선산업 경쟁력강화 방안' 발표 내용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한국선박해양은 선사들의 원가절감 및 재무개선을 위해 선사소유의 선박을 시가로 인수하고 선사들에게 다시 빌려주는 선박은행(tonnage bank) 기능을 맡는 등 해양·선박 금융 원스톱 지원의 중심축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부산국제금융센터 소재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해양보증보험, 한국자산관리공사 해양금융실 등이 참여한다.

올해 한국산업은행 50%, 한국수출입은행 40%, 한국자산관리공사가 10% 출자해 자본금 1조원 규모로 출범하며, 향후 수요에 따라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그동안 한국해양선박의 부산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중앙 정부 등에 적극 설득해 지난 1월 주된 소재지를 부산으로 유치 성공돼 이후 3월부터 부산국제금융센터에 내부 인테리어를 마무리하고 이달 초 입주를 완료하면서 이번 창립식이 개최된 것.

이에 따라 그동안 한진해운발 해양ㆍ조선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부산지역 관련 업체들도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에서 대한민국의 해양금융과 해운·조선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힘찬 고동이 다시 한번 울려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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