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생태계교란종 포획 땐 ‘보상 수매’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17 15: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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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길·붉은귀거북·뉴트리아 등
시, 시범사업 착수
1kg당 5000원~2만원


[울산=최성일 기자] 울산시가 17일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수매 시범 사업'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태화강대공원 오산광장내 생태관광안내소에서 생태계교란 생물을 수매(예산 소진시까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매대상은 울산시민이 지역내에서 포획(낚시금지구역 제외)한 배스, 블루길,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뉴트리아 등이다.

수매 단가는 배스, 블루길, 황소개구리는 1㎏당 5000원, 붉은귀거북 1마리당 5000원, 뉴트리아 1마리당 2만원이다.

지급 절차는 포획물 제출, 확인(생태계교란 생물 포획 신고서 작성ㆍ계측 등)돼 보상금이 청구(신분증ㆍ통장사본)되면 오는 5월15일 보상금이 계좌입금 처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태계교란 생물 수매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 고유종의 서식 공간 확보 및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기간제근로자 28명을 모집해, 생태계교란 식물의 새싹이 돋아나는 봄철에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생육실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9월까지 지속적인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매년 9.5톤의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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