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문화재단 출범 "초대 대표이사 김흥수씨 선임    

류만옥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16 12: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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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류만옥 기자]경기 광명시가 베트타운의 고질적인 닉네임을 벗어 던지고 야심찬 광명문화재단이 출범하는 등 수도권 서부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양기대 광명시장과 문화계인사, 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문화재단 출범식을 갖고 향후 분산된 관광·문화예술 분야의 인적자원과 물적 기반을 통합해 전문성을 높이고 광명시만의 독특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광명문화재단의 초대 대표이사는 서울 구로 문화재단 상임이사와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 관장을 역임한 김흥수 씨가 선임됐으며 문화예술 분야와 학계 전문가, 지역발전 기여자 등 비상임이사 7명, 감사 2명의 임원진을 둔다.

이같은 운영 담당 실무부서는 문화정책팀, 시민회관팀, 문화사업팀, 오리서원팀, 기형도문학관팀 등 5개 팀, 32명으로 구성됐으며 문화예술인과 문화정책·기획, 무대 음향·조명·기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영입됐다.

광명문화재단은 앞으로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진흥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중앙 정부 및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 지역문화 단체 및 기관과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계 방안도 모색한다.

더욱이 철망산 양지바른 곳 평생학습원 내 콘서트홀 건립과 시민회관, 광명·하안 문화의 집 리모델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또 광명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시민회관 전시장의 공공미술관 전환도 미술협회와 협의 중으로 가을부터는 다양한 기획 공연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계 인사들은 “중앙정부의 지원 확보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꼭 필요했던 문화재단 설립을 축하한다”며 “지역문화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대 이사장인 양기대 광명시장은 “장기적으로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책임질 전문적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도 적극 지원 베드타운 시대를 접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관광·문화예술의 도시’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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