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초등생 대상 ‘도로명주소 우리동네 골목길 투어’ 운영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11 16: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역내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구에서 지정한 명예도로 탐방과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연계한 ‘도로명주소 우리동네 골목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우리동네 골목길 투어는 도로명주소로 찾아가는 도봉역사인물 탐구를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는 참여대상을 지역내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 모집했으며, 오는 14일 초당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의 첫 투어를 시작으로 방학기간인 8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부적으로 참가자들은 전국 최초로 설치된 구청 부동산정보과내 ‘열린 도로명주소 홍보관’에서 투어를 시작한다.

이후 명예도로와 우리동네 골목길 탐방과 함께 현재 사용하는 도로명주소의 기본원리와 편리성을 교육 받으며, 도로명주소로 친구들과 함께 찾아가기 등의 체험을 한다.

투어는 ▲간송 전형필길→간송옛집(구 전형필가옥) ▲김수영길→김수영문학관 ▲함석헌길→함석헌 기념관을 견학하는 코스 등 도봉역사인물로 지정한 명예도로와 기념관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가인 김병로길→북부지방법원 코스는 올해 새로 개발된 바 있다.

구는 해당 투어 프로그램을 전문해설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역사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구는 투어 참석자 전원 여행자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 실시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명예도로 4곳 중 3개 코스를 운영했으며, 참여교사와 학생들로부터 도로명주소도 알고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로명주소를 지역의 역사문화관광벨트와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미래에 주사용자가 될 초등학생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올해 새로 추가된 ‘북부지방법원’ 코스 또한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 김병로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