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저장강박증 주민 발굴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23 17:58: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집안 대청소… 지속 관리키로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중화2동주민센터는 최근 주민들과 함께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어 쓰레기를 쌓아두는 지역 주민의 집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저장강박증이란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 두는 강박장애의 한가지다. 이에 구는 지역내에 저장강박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발굴해 집안에 모든 쓰지 못하는 물건들을 대신 버려주고 집을 대청소해주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119안전센터, 지구대, 통장협의회 등이 함께했으며, 2.5톤 청소차 3대와 1톤 청소차 3대 등을 이용해 10톤에 육박하는 양의 쓰레기를 치웠다.

김학진 중화2동장은 “저장강박증은 우리 이웃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질환으로 충분히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가 온전히 예정의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