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행궁동에 '순라군'이 떴다!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19 16:28: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야간 방범·문화재 보호·생태교통 활동 펼쳐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민센터에 최근 평상시 보기 어려운 고전 의상을 입은 ‘순라군’들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그 이유는 바로 이날 행궁동 왕의 골목의 호위무사를 자처한 순라군들의 발대식이 주민센터에서 개최됐기 때문이다.

발대식은 동의 각 단체장과 주민자치위원, 주민들이 자리한 가운데 행사 안내와 인사말씀, 순라군 대표의 결의문 낭독, 이장호 동장의 호패 수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순라군은 앞으로 살고 싶은 마을, 찾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야간 방범활동, 문화재와 자연환경 보호 활동, 생태교통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순라군은 조선시대에 도둑ㆍ화재 등을 경계하기 위하여 밤에 궁중과 도성 안팎을 순찰하던 군인으로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주기 위해 행궁동 주민자치회에서 순라군 조직을 제안해 구성됐다.

이장호 동장은 발대식에서 “마을을 위해 자발적으로 순라군 대원이 되어준 데에 감사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해 동의 자랑거리가 돼주길 바란다”며 순라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