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강로동 주민들, 교학상장 마을만들기 앞장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16 0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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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한강로동 주민들이 북카페 '라온아토'를 중심으로 교학상장(敎學相長)하는 마을 만들기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강로동 라온아토 북카페는 2014년 5월 한강로동 주민센터를 신축하면서 3층에 설치됐다. 라온아토에는 운영위원회가 있으며 현재 운영위원은 총 29명이다.

이들은 지난 2년간 도서관리 및 대출, 독서지도 프로그램, 작은음악회, 독서토론회 힐링캠프, 우수 북카페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그간 키워온 역량을 바탕으로 '주민센터가 학교다'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재능기부 동화구연, 재능기부 서예교실, 동화 연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주민들이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는 마을 축제도 개최하기로 한 것.

구는 올해 첫 시행하는 동단위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지난 4월 해당 프로그램에 사업비 100만원을 보조해 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라온아토 운영위는 오는 15일 신용산교회에서 노인대학 어르신들과 한강로 어린이집 원생 등 세대를 초월해 주민 130여명이 함께하는 마을축제를 연다. 재능기부 강사의 동화구연과 어린이들의 재롱잔치, 마을 연극팀의 연극공연 및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에는 동주민센터에서 셀프인테리어 강좌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국방부 어린이집 원아 50명이 참석한 '주민센터 탐방'도 진행한 바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각종 재개발 사업 속에서도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더없이 아름답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을 되살리고 공동체 의식을 가꾸는 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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