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인천시당 간부, 마트직원 폭행... 경찰 입건

연합뉴스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14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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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의 횡포'를 근절하기 위해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을지로위원회 간부가 대형마트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대형마트 직원을 어깨로 밀쳐 다치게 한 혐의(폭행)로 더민주 인천시당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 A(58)씨를 13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9일 오전 10시50분께 인천시 연수구 대형마트에서 직원용 출입구로 내부에 들어가려다가 자신을 가로막은 보안팀 직원 B(36)씨를 어깨로 밀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넘어지면서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 뇌진탕 등 전치 2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A씨는 대형마트 노조위원장을 만나러 왔다가 보안팀 직원들이 이유를 물으며 가로막자 막말을 하면서 B씨를 밀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화통화에서 "개인적인 용무로 노조위원장을 만나러 갔었다"면서 "폭행이라고 볼 수 없다. CCTV를 확인하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을지로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사회에 만연한 '갑(甲)의 횡포'로부터 '을(乙)을 지키는 길(路)'이라는 의미에서 시당 단위로 조직해 유통업계 불공정거래 등을 바로잡는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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