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 '용인시 홍보대사'되다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07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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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경기 용인시는 시청 1층 로비에서 정찬민 시장(오른쪽)과 김봉영 삼성물산(주) 리조트 부문 사장이 참석해 지난달 중국에서 선물받아 용인 에버랜드로 온 판다 ‘아이바오(愛寶)’와 ‘러바오(樂寶)’를 시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관광객 10만명당 특별식 인센티브도… 유커 유치 기대

[용인=오왕석 기자]지난달 중국에서 경기 용인 에버랜드로 온 판다 ‘아이바오(愛寶)’와 ‘러바오(樂寶)’가 용인시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일본에서 고양이를 역장으로, 양을 제초공무원으로 임명한 경우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동물이 홍보대사가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용인시는 시청 1층 로비에서 정찬민 시장, 김봉영 삼성물산(주) 리조트 부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에버랜드 판다를 ‘용인시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판다의 관광홍보대사 위촉은 에버랜드를 찾는 관광객이 한 해 1400여만명에 달하는 데다, 판다가 중국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선물받은 것이어서 용인의 중국 방문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다.

이에 시는 판다 캐릭터를 활용해 시정을 적극 알리는 한편 에버랜드에 관광객이 10만명이 늘어날 때마다 판다에게 인센티브로 특별식을 제공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위촉식에서 “판다를 용인시 관광홍보대사로 하는 것에 적극 협조해 준 에버랜드측에 감사하다”며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시 관광객 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2014년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공동연구 목적으로 지난달 3일 한국에 들어와 용인 에버랜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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