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인문학 특강 및 출판물 전시 개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29 16: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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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찬식 기자]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에서 인문학 이야기 <어서 와 이런 연애 처음이지>라는 제목으로 4월11일과 14일 2회에 걸쳐 특강을 진행한다.

대중서사학회와 함께하는 이번 특강은 연애를 테마로 11일 오후 7시30분 <첫 번째 이야기 : 연애, 애정이 싹트던 그곳>을 들려준다. 인천대 기초교육원 이승윤 교수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일제 강점기 근대 연인들의 핫 플레이스였던 서울에서 인천을 잇는 경인선 철도 구간을 중심으로 근대 대중소설 속에 등장하는 공간이 작품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며 서사에 참여하는지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14일 오후 7시30분에는 <두 번째 이야기: 연애, 스펙이 된 애정>을 진행한다. 연애도 ‘스펙’이 되는 오늘날, 인간관계와 소통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연애의 기원부터 현대 연애사까지를 재미있게 들어본다. 연애코치라는 신종직업이 생겨나고 ‘연애를 책으로 배운다’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가십거리가 된 ‘연애’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유쾌하게 진단해보는 이 특강은 문학평론가로도 잘 알려진 인하대 교양학부 류수연 교수가 진행한다.

두 강의 모두 성인 대상 30명 내외로 참여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새 소식을 통해 온라인접수(선착순) 하면 된다. 이번 특강을 함께 준비한 대중서사학회는 문학과 영화, 연극, 드라마, 가요, 만화 등을 비롯한 제반 문화의 대중 서사 원리를 연구하고 그 성과를 보급하며, 회원 상호 간의 학문적 발전과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학회다.

이와 함께 예술정보도서관 다감에서는 제52회 도서관 주간(4월12일~18일)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모든 것이 책이 되는 독립출판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을 연다. 따라서 부천시민들에게는 주제, 형식, 내용의 제약 없이 제작부터 인쇄, 유통, 판매까지 상상하는 모든 것이 책이 되는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만나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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