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검단복지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29 10: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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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윤지상 이사장) 검단복지회관이 문화가 있는 날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복지회관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이 주관하는 ‘2016 문화가 있는 날, 지역 거점 특화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문화소외지역으로서 마땅한 문화 컨텐츠가 없었던 검단지역에 문화갈증을 해소해줄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 거점 특화 프로그램’은 지역의 주요 상권 및 골목 등을 거점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사업을 기획하는 것으로 접수기간 동안 총 140여개 단체가 지원해 1차 서류로 40개소 통과, 이 가운데 인터뷰 심의를 통해 최종 19개소가 선정됐다.
따라서 검단복지회관은 타 지역의 전문 문화재단과 경쟁하며 선정돼 연간 1억4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에 선정된 ‘문화가 있는 날 <허벌 나게 즐기는 검단 먹자골목 한판 축제>’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검단먹거리타운 내 상권과 거리공간이 하나의 컨텐츠로 탈바꿈해 거리–상권–골목 활성화와 함께 먹 거리와 문화예술이 결합한 ‘문화가 있는 날, 문화 확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9개월 동안의 테마형 페스티벌이다.

3월 마지막 주 수요일(30일)엔 검단먹거리타운에서 축제를 알리는 ‘검단 버스킹 스트릿’을 주제로 거리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4월27일은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뷰티풀 스트릿 축제’를, 5월25일은 가정의 달을 맞이한 ‘검단에 있어 행복한 우리가족 데이’가 열린다.

특히 8월 달엔 무더위를 날려 줄 ‘워터 워(war) 페스티벌’이 마련돼 주민과 함께 대규모 물총싸움을 벌일 예정이며 9월엔 검단먹거리타운 자체 행사와 연계한 대형 카니발 축제를 기획 중이다. 10월엔 할로윈데이 맞이, 수십명의 좀비 퍼레이드와 가면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또 인천 미술작가들이 운영하는 예술 공방촌부터 뷰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사일런트 디스코 파티, 어린이 패션쇼 등의 색다른 이벤트가 진행되며 매월 마지막 수요일, 검단먹거리타운 상가 내 축제 포스터가 붙여진 곳을 이용할 경우 음료 및 주류가 서비스로 제공되는 등 지역 상인들도 동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인다.

서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청년 및 주민들이 지역에서 문화를 즐기고 소비할 마땅한 컨텐츠가 없기에 외지로 나가게 되고 지역의 문화는 결국 침체의 반복이 되는 것”이라며 “재원과 공간의 한계는 핑계일 뿐, 주변을 돌아보면 모든 것들이 문화 놀이터로서 충분한 가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만간 축제 무대에 참여할 지역 생활문화 동호인들을 접수받아 발표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 외에 앞으로도 선정예정인 예술단체 상주사업 및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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