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뿌리깊은 역사·문화를 엿보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28 16: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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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6일까지 가문·기업 모집… 3개분야 발굴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인천의 뿌리와 전통적인 가치를 찾기 위해 '인천의 뿌리 깊은 가문 및 기업'을 발굴한다.

시는 28일부터 오는 5월6일까지 인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姓氏) 가문을 비롯해 인천에서 창업해 오랫동안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 등을 발굴하고자 신청 및 추천을 받는다.

시는 이를 통해 인천만의 전통 및 계승의 의미를 공유하고 숨겨져 있었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발굴 분야는 ▲인천 본관 성씨(姓氏) 가문(시민) 찾기 ▲50년 이상 지속한 인천기업과 소상공인 찾기 ▲200년 이상 인천에서 거주한 가문(가족)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첫 번째, 인천 본관 성씨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지역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인천이씨(仁川李氏), 인천채씨(仁川蔡氏) 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인천 본관 성씨 40여개의 원로 및 시민 등 가문을 찾아 해당 성씨 시조, 유래, 가문의 번영 내용, 집성촌 등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두 번째, 인천에서 창업해 업종변경 없이 50년 이상 계속 사업을 유지해 온 인천 소재 기업과 소상공인을 발굴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장수하고 있는 인천 뿌리기업의 가치를 찾아 격려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는 인천에서 대대손손 살며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200년 이상 거주한 가문(직계가족)을 찾는 한편, 가문의 역사, 자랑거리, 집성촌 등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굴된 가문·기업 가운데 가장 오래된 기업, 소상공인, 가문에 대해서는 인천의 고유한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뿌리 깊은 가문 및 기업 신청은 해당 가문이나 기업이 직접 신청하거나, 시민 추천으로 할 수 있으며, 신청(추천)서를 작성해 오는 5월6일까지 시 자치행정과 또는 각 군·구청 자치행정과(총무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는 향후 발굴된 뿌리 깊은 가문 및 기업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해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의 각종 역사적 자료 및 가치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기록해 인천 고유 가치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뿌리 깊은 가문과 기업을 찾아 인천의 전통을 계승하고 소중한 가치를 발굴하는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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