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이 준비한 <천변살롱>은 지난 공연과 달라진 점은 여주인공 ‘모단’ 역을 박준면에 이어 씬스틸러 배우 황석정과 가수 호란이 ‘모단’을 맡는다. 모더니스트들이 모이던 낭만과 향수가 깃든 <천변살롱>을 고스란히 무대에 담아 황석정과 호란 그리고 하림이 민요에 취(醉)해 만요를 노래하고 춤추며 보여 줄 특별한 매력은 올 봄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대세배우 황석정, 트렌드세터 호란의 1930년대 모던걸
각자 다른 색깔로 펼쳐질 황석정과 호란의 무대가 뮤지컬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드라마와 예능에서 맹활약하며 2015년 대세배우로 떠오른 황석정은 그동안 정통 연극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아온 실력파 배우로 <천변살롱>은 그의 첫 뮤지컬 도전이다.
믿고 보는 연기력에 더해 서울대 국악과 출신으로 숨겨진 음악성을 발휘할 황석정의 이번 무대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이다. 세련된 보컬과 무대에서의 섹시한 카리스마를 겸비한 가요계의 대표적인 트렌드세터 가수 ‘호란’ 또한 <천변살롱>을 통해 1930년대의 트렌드세터 모던 걸을 연기한다.
‘클래지콰이’와 ‘이바디’에 이어 자신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호란이, 그녀만의 사랑스러움과 개성 넘치는 보컬로 1930년대의 모던 걸을 2016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무대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1930년대 경성으로의 시간여행, 하림과 어쿠스틱 살롱밴드
하림은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2016년에도 어김없이 <천변살롱>의 음악감독이자 연주자로 참여한다. 또 버스터 키튼 모자와 해롤드 안경을 쓴 1930년대 경성을 주름잡던 모던 보이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그는, 특유의 어색한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한껏 살릴 예정이다.
피아노와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하림과 함께 기타 고의석, 베이스 이동준, 송기하 바이올린 조윤정으로 구성된 어쿠스틱 살롱밴드의 결이 곱고 풍성한 음악은 관객에게 1930년대 경성으로의 시간여행이라는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한다.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음악극 천변살롱
<천변살롱>의 대본은 대중음악 평론가 강헌, 방송작가 박현향이 맡아 신낭만주의에서 혁신적인 다다이즘까지 다양한 문화의 용광로였던 1930년대 경성의 한순간을 무대에 펼쳐 보인다.
또 조용필, 박진영, 이승환, 비 등의 콘서트로 유명한 김서룡 연출은 처음부터 끝까지 음악이 주인공인 뮤지컬 본연의 정신을 놓지 않으며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낭만과 향수가 깃든 펼쳐질 부평구문화재단 <천변살롱>은 오는 4월8일부터 9일까지 열리며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더욱 많은 관객들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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