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 ‘인천시 비전 2050’ 의견수렴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23 08:58: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발전연구원(원장 남기명)이 ‘인천 비전 2050(안)’을 발표하는 등 의견수렴에 나섰다.

연구원은 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회의장에서 200여명의 시민, 분야별 전문가 및 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 비전 2050(안)’을 발표하고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2050년 인천의 미래에 대한 전망 내용은 ▲인구 350만 명, 1인 가구 57만 명, 외국인 46만 명으로 예측 ▲문화의 다양화 및 융・복합 시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 부각 ▲한중 교류 규모 확대 예상 등을 발표했다.

또 ▲과학기술 발달이 인천의 산업과 경제의 변화 주도 ▲지역경제는 2014년 대비 낮게는 1.5배, 높게는 4배 이상 성장 가능 ▲기후변화 심화에 따른 국제적 압박 및 정주여건의 취약성 증대 등이다. 2050년 인천의 비전으로 ‘시민이 창조하는 건강한 세계도시 인천’을 선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목표로 ▲모두가 함께하는 활기찬 공동체 도시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거점도시 ▲시민과 열어가는 해양 문명도시 ▲자연이 살아있는 건강한 녹색도시 등을 선정하고 각 목표단위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20대 미래 어젠다를 내놨다.

이왕기 미래전략센터장은 ‘인천 비전 2050’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미래지향적 조직설계와 업무조정기능 강화 ▲지방분권 기반 인천중심의 대도시형 행정네트워크 구축 ▲동북아 초국경적 도시협력 네트워크 선도를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인천 비전 2050’에서 내놓은 분야별 미래어젠다를 보완하는 내용들이 주로 논의됐다.

특히 고급인력 확충 등 교육에 대한 보완, 역동적·도전적인 청년문화에 대한 양성, 문화 재생을 통한 인천 문화산업에 대한 구체화, 조례 제정을 통한 미래 어젠다의 지속성 확보, 외국인·여성·젊은이 등 인간 중심 복지 실천을 통한 지역공동체와 역사문화자원의 중요성 부각 등이 논의했다.

또 갯벌생태계에 대한 중요성 강화, 인본·역동·청정 3대 미래가치의 통합적 접근에 기반한 비전 구상,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거버넌스 구축 내용 보완, 인천 재정위기상황과 원도심 재생에 대한 구체성 보완, 미래 산업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 R&D 투자 비중 강화 등 다양하게 논의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각 분야별 인천의 미래에 대한 전망과 20대 미래 어젠다가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인천발전연구원은 종합토론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수렴을 반영해 ‘인천 비전 2050’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