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정진원 병원장 | ||
굽이 높은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들 중 발가락이 변형되거나 통증을 일으키는 무지외반증으로 고통 받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된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 쪽으로 휘면서 엄지 발가락 관절 부분이 기형적으로 튀어나오는 변형을 말한다.
무지외반증은 과거에는 흔치 않은 질환이었지만 최근 굽이 높고 발을 꽉 조이는 신발을 신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발생 빈도가 높은 대표적인 발 질환이 됐다. 젊은 여성 중 20~40%가 무지외반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 치료하지 않고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심한 경우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고 변형이 심해지면 무릎과 엉덩이 관절, 허리에 통증을 일으켜 잘 걷지 못하는 일까지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무지외반증 초기에는 엄지발가락 안쪽이 돌출되고, 빨갛게 변하며 때때로 통증을 느끼는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점점 통증이 심해지면 무의식적으로 엄지발가락을 바닥에 딛지 않고 걷는 습관이 생기게 된다.
이처럼 불편한 보행자세가 계속되면 허리, 발목, 무릎 관절에 압박을 가해 이차적인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발의 통증이 잦아지고 발 변형이 진행되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무지외반증의 초기 단계에는 발가락이 휘어지지 않게 하는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발가락 모형의 본을 뜬 교정 깔창을 착용해 증상을 호전 시킬 수 있다.
하지만 엄지 발가락이 25도 이상 휘어진 무지외반증 환자들은 발가락과 인대를 바로잡는 절골술을 해야 한다. 이러한무지외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가락 앞부분이 넓고 굽이 낮아 발을 자극하지 않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신발을 선택할 때에는 발 건강에 가장 좋은 굽 높이인 2~3cm를 유지하고, 깔창은 최대 3cm를 넘지 않도록 한다.
깔창을 깔고 장시간 걷게 될 때에는 틈틈이 발가락과 발목을 좌우와 전후로 스트레칭 해 뭉친 발 근육을 풀어주도록 한다. 또한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족욕을 하거나 마사지를 해 발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무지외반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도움말 : 바로병원 관절센터 정진원 병원장)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로컬거버넌스] 강진군, ‘강진품애’ 100가구 돌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6/p1160278387446244_88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