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역세권과 항ㆍ포구에서 재난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ㆍ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총 6억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5개 권역으로 나눠 '재난ㆍ안전 통합대응체제 예ㆍ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경보시스템은 부평역세권을 비롯해 인천터미널역세권, 주안역세권, 강화 황산도항외 8개항(258척), 옹진 선진포항외 7개항(232척) 등 5개 권역이다.
초고층 및 주요 역세권의 지하연계시설에서 화재 등 재난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항ㆍ포구의 선박사고 발생시에도 해수면의 기상변화에 따라 대응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13년 국무조정실, 안전행정부 등에서 부평역세권에 대한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리주체 간의 자동 재난전파시스템인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돼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부평역세권 지하상가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오는 6월까지 국비 2억원을 들여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0월까지 남구 인천터미널역세권, 주안역세권 및 항ㆍ포구를 연계한 강화ㆍ옹진의 황산도항 등 17개항, 490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관리주체별 관할 지역에서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군ㆍ구 종합상황실로 상황이 전송된다.
또한 종합상황실에서 주변 타 관리주체의 방재실 및 소방서, 병원, 경찰서, 시청 등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함으로써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조치할 수 있게 된다.
김동빈 시 재난안전본부장은 "시스템을 확대 발전시켜 시 전체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재난ㆍ안전 종합상황 전파시스템을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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