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지역내 5개 대학과 함께 중국 유학생 유치활동에 나선다.
시는 오는 31일 중국 자매도시인 톈진시에서 ‘인천시 유학생 유치 및 지원 대학교류협의회(이하 대학교류협의회)’주관으로 합동유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993년 자매결연 이후 지속적인 우호교류의 신뢰를 바탕으로 톈진시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마련됐다. 톈진시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1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명회에는 겐트대, 인천대, 인하대, 청운대 인천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 대학들은 설명회에서 대학별로 학교의 특색과 장점을 소개하고 장학금 등 인센티브 제공계획 등을 통해 중국 유학생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또 인천의 발전상,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며 인천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을 주관하는 대학교류협의회는 지난 4월 인천소재 12개 대학 및 유관기관이 중국유학생의 유치·지원을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이들 대학과 기관은 2011년 이후 축소되고 있는 중국 유학생들의 인천유치는 물론 인천지역 대학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한 바 있다. 인천의 유학생은 총 1695명이며 이 중 중국인 유학생은 전체의 약 53%인 894명으로 대다수가 인천대와 인하대에서 유학하고 있다.
한국 전체의 유학생 비율에서도 중국인 유학생이 60%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인 유학생은 실질적인 유학생 대표집단으로 다른 외국인 그룹에 비해 우수한 인적자원으로 한국과 인천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 형성 및 공공외교자원으로 친인천 소프트파워 인재양성에 가장 적합한 집단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시는 중국인 유학생의 유학생활 지원은 물론 가장 필요하게 생각하는 취업지원을 위해 유학생의 인천기업 취업과 중국에 진출한 인천기업의 인천 유학생 취업을 지원하는 등 유학생의 유치·학교생활, 취업까지 완성된 유학 패턴을 형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톈진 합동유학설명회를 모범사례로 삼아 중국의 다른 자매우호도시로 대상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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