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재난 대응 ‘ISO22301 국제 인증’ 획득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28 13: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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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상황에도 업무 수행
구민 생명·안전 확보 총력
▲ 업무연속성 국제표준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김경대 구청장(왼쪽)과 김철 시스템코리아 인증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산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재난이나 사고로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에도 핵심 재난대응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ISO 22301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구는 최근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인증 획득을 알렸다.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업무연속성경영체계 국제표준 기준으로, 재난이나 사고로 업무가 중단되더라도 구청의 핵심 업무를 계속 수행하고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했는지를 평가한다. 구는 이 기준에 따라 재난 발생 시 반드시 유지해야 할 업무와 필요한 인력·자원, 복구 절차 등을 점검했다.

우선 구는 인증 기준에 맞춰 재난대응 업무를 단계별로 분석했다. 재난 상황을 ▲징후감지 ▲초기대응 ▲비상대응 ▲사고수습 등 4단계로 구분하고, 상황총괄·생활지원·통신지원·시설복구·교통대책·의료방역·구조지원·재난홍보 등 13개 협업기능을 점검했다.

이어 13개 협업기능에 포함된 50개 세부업무를 대상으로 업무영향분석을 실시했다. 업무가 중단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영향을 살펴보고, 각 업무의 복구 목표시간과 최소한 유지해야 할 업무수준, 필요한 인력과 자원 등을 정했다.

또한 구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 자원, 업무절차 및 대체방안을 사전에 마련했다. 단순히 국제표준에 맞춘 문서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 핵심 업무가 작동할 수 있도록 실행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앞으로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 마련한 대응절차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사항도 반영해 재난대응체계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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