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이천시는 행정 문턱을 낮춰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행해 오고 있는 '시장과 시민 소통의 날' 행사가 최근 100회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통의 날 행사는 시민들의 시정에 관한 의견을 시장과 나누기 어렵다는 문제를 극복하고 시민과 시장이 나란히 테이블에 앉아 시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고자 추진됐다.
소통의 날은 민선6기 출범 후 지난해 8월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시청 민원봉사실에서 열리고 있다. 시장과 시민이 얼굴을 맞대고 심층 면담 형식으로 이뤄진다.
지금까지 100회에 걸쳐 열리는 동안 총 358건의 민원이 접수돼 이중 대안 제시나 해결된 민원은 310건으로 86.6%에 이르고 있다. 다만 복합 민원 성격으로 다소 시간이 필요한 48건에 대해선 해당 부서에서 착실히 추진 중에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내용에 제약 없이 전화 또는 현장에서 상담 접수를 하면 시장과 1대 1 면담을 할 수가 있다. 물론 이 자리엔 시장 뿐 아니라, 상담 내용과 관련된 부서장이나 팀장 등이 배석한다.
시장이 민원을 듣고 담당 공무원에게 즉석에서 처리 방향 등을 지시하기 때문에 민원해결이 신속하게 이뤄진다. 또, 법적인 제약으로 인해 해결이 곤란한 내용이라 할지라도 그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 주기 때문에 행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병돈 시장은 "소통의 날 행사는 시장과 대화를 원하는 시민들이 격의 없이 만나는 자리"라면서, "시장실 문턱은 낮추고 시민을 만나 함께 고민하고 민원을 해결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 구축과 함께 시민과 진정한 소통이 이뤄지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시장은 "시민들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주기 위해 소통의 날 운영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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