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급행화 도입 필요"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25 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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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 국토교통부에 건의서 제출 예정 "노선 늘고 역사도 4곳 추가, 속도 저하 우려"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가 중앙정부에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의 급행화 도입을 강력 건의한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국토교통부의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안 발표에 앞서 이같은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도가 현재 논의 중인 기본계획안은 당초 계획노선보다 4.5㎞ 늘어난데다 역사도 안양, 수원, 용인, 화성에 각각 4곳이 추가돼 속도저하가 우려된다는 판단에서다.

서상교 도 철도국장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13개 정차역을 담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 기본계획을 마련할 때부터 급행화를 제시했었다”면서 “정류장이 17개로 늘어나는 것으로 논의되는 만큼 급행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시행한 철도사업의 경우 개통 후 급행화를 요구하는 많은 민원이 제기된 만큼 계획 단계부터 급행화가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철 급행화는 정차역이 많은 노선에 주요 역만 정차, 운행시간을 단축하는 운행방법으로 현재 경인선과 9호선 등에서 운영 중이다.

도는 출발역과 종점을 제외하고 3∼5개 역사에 하나씩 3곳 정도만 정차하면 10분 이상이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도는 급행화를 위해 중간역에 차량 대피를 위한 부본선이 필요하지만 운행 시간 등을 고려할 때 2개 역 정도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도는 앞으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뿐 아니라 도내 추진 철도사업 전반에 대해 급행화 도입을 국토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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