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관광 활성화 위해 교외선 활용 노면전차 도입 필요"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26 15: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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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복선전철 건설은 경제성이 없다"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북부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외선에 배터리 충전식 무가선 트램(노면전차)을 운행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조응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6일 내놓은 교외선 활용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 군용 열차만 비정기적으로 운행하는 교외선에 무가선 트램이 다닐 수 있게 재개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조 연구위원은 이 보고서에서 열차에 탑재한 2차 전지를 주동력으로 전기선 없이 주행하는 무가선 트램은 1차례 충전으로 25~35㎞를 운행할 수 있어 능곡역과 의정부역을 연결하는 31.9㎞의 교외선도 운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구간에 복선전철을 건설하자는 요구도 있지만 예비타당성 분석 결과 경제성이 없다는 판단이다.

조 연구위원은 복선전철 대신 기존 교외선 선로를 활용한 무가선 트램이라면 운영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빠른 시간 안에 재개통도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교외선 운행을 재개하고 고양, 양주, 의정부 지역을 철도로 연결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조 연구위원은 "교외선은 출ㆍ퇴근보다는 관광 열차 성격의 철도이기 때문에 이에 맞는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발전 전략 연계, 관광 열차 활성화 전략, 역사(驛舍) 자체의 관광 상품화, 자전거도로와 교외선 연계 통한 이용 활성화 등을 생각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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