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농업용수개발사업 본격 추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21 14: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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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의 한강물 끌어오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21일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지사장 김병기)와 한강물을 끌어오기 위한 ‘강화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 기관은 김포시에서 강화까지 한강물을 끌어와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완료되토록 협력키로 했다. 군은 공사기간 1년을 앞당기기 위해 농림축산식품와 협의를 거쳐 국비가 아닌 시·군비로 기본조사 설계용역비 6억원을 사전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이달부터 오는 12월말까지 한강물을 농업용수로 끌어오기 위한 기본조사를 미리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또 2016년부터 실시설계와 시설공사를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강물 끌어오기 사업은 가뭄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항구적 사업으로 480억원이 소요된다. 김포시 월곶면 포내천에서 강화군 양사면 북성리까지 15km의 연결수로와 7km의 송수관로, 100만 톤의 농업용수를 저장할 수 있는 북성저류지와 양수장 3개소를 신설한다.

특히 이 사업이 완료되면 1일 4만8천 톤의 농업용수가 통수되며 강화읍을 비롯해 송해면, 하점면, 양사면 지역의 농경지에 부족한 농업용수를 확보해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향후 이상 기후로 인한 가뭄 피해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 겨우내 북부지역에 통수하고 남는 물은 선원, 불은지역의 하천과 저수지에도 공급할 수 있어 만성적인 물 부족이 해소될 수 있다. 한강물 끌어오기 사업은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가뭄에도 대비한다는 점에서 농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다.

이 사업이 추진되기까지 이상복 군수와 안상수 의원은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강화군 가뭄 피해 현장 방문 등 각별한 관심을 이끌어냈고 농림축산식품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강물을 강화까지 끌어오는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한강물을 이용한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강화군의 수도 작에 일대 혁신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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