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성렬 원장 | ||
담소유외과에 따르면 그동안 복강경 수술은 성인 수술에서는 외과를 비롯해 산부인과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됐지만 소아외과분야에서는 소아의 인체특성에 맞는 기구의 계량이 어렵고 성인에 비해 수술이 고난이도란 부분에서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실제 수술에서의 적용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성렬 원장은 지난 2011년 4월부터 기존에 대부분 절개 법으로 이뤄져 오던 소아탈장수술에 복강경수술법을 도입해 국내최초로 2년간 소아탈장 복강경 수술 1,000례를 돌파해 9월 한국기록원(KRI)에도 정식 등재됐고 그리고 지난 23일에는 국내최초로 소아탈장 복강경 수술 2,500례를 돌파했다.
이성렬 원장은 지난 2011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시행한 총 2,500례의 소아탈장 복강경 수술 사례 중 재발한 사례는 0.2%였는데 보통 소아탈장 수술에서 기존의 절개 법 수술이 무려 3.2%로 보고된 것에 비하면 큰 발전이다. 또 복강경 탈장수술은 반대쪽의 탈장구멍을 동시에 확인해 수술하기 때문에 개복수술에서 5~10% 보고되는 반대쪽 탈장이 다시 생기는 경우는 없다.
또 복강경 수술의 도입으로 이제 국내에서도 소아탈장과 음낭수종의 경우 동시 수술에도 성공이 가능해졌다. 이성렬 원장은 소아탈장은 소아외과에서 가장 많이 이뤄지는 수술로 많은 병·의원에서 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서혜부 탈장처럼 아이들이 빨리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를 고려하면 수술 받을 수 있는 병원이 많은 것은 좋은 현상이다.
하지만 소아를 수술 할 수 있는 수술환경과 치료환경이 잘 돼있는지 걱정이라고 전하며 소아의 경우 3가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시 여러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라고 밝혔는데 풍부한 임상경험의 소아수술 전문의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그 외에도 소아는 성인수술의 축소판이 아니다.
소아의 수술과 성인의 수술은 엄격히 다르기 때문에 아이의 안전한 수술을 위해선 우선 마취에 있어서 소아마취과 전문의가 있는지 유/무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일련의 소아 마취사고를 생각하면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다음으로는 최근 불거진 환자의 안정성과 밀접한 수술 후 아이를 전문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간호등급이 수위에 해당하는 병원인지 매우 중요하다.
간호등급은 입원환자에 따른 간호사의 수를 등급으로 국가에서 규정하는 제도인데 소아를 수술하는 병원은 1등급이 유지돼야 안전하다. 이 모든 것 중 하나라도 충족돼 있지 않다며 아이를 수술하기에 적합하지 않을뿐더러 안전한 수술이라 얘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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