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소환 임박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26 17: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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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 이 청장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 청장의 측근 역술인 A(51)씨와 관련한 건설업체 B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지검 특수부(정순신 부장검사)는 지난 14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한 바 있다. A씨는 이 청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평소 친분이 있던 건설업체 B사로부터 경제청 주관 공사의 하도급을 수주해주겠다는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B사는 원청업체로부터 받은 공사 대금 일부를 A씨에게 전달했으며 이 같은 내용을 포착한 검찰은 B사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와 인천경제청 사이에 금전 거래가 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과 11월 이 청장 집무실과 서울 자택 등 4곳을 압수수색하고 지인·측근을 소환해 조사하는 한편 이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 13~15곳도 압수수색했다.


당시 검찰은 이 청장이 인천 용유·무의도 에잇시티 시행 예정업체로부터 받은 고급 양복 2벌 등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진행 중인 수사 내용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며 "이번 수사와 관련한 업체들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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