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학교급식 만족도, 친환경무상급식 관련 인식, 급식정책 보완사항 등을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도내 약 5%에 해당하는 101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1만201명, 학부모 7501명, 교직원 3032명 등 총 2만734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전체 응답을 보면 초등학교 87.7%, 중학교 77.7%가 무상급식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의 세부 응답으로, 학교급식의 질(음식맛·온도·영양·식단·위생 등)에 대해 응답자 전체의 84.4%가 만족, 급식운영(배식지도·급식정보 제공 및 의견제시 등)에 대해 82.7%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응답자 전체의 86.8%가 만족, 친환경급식에 대해서 응답자 전체의 88.7%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교의 세부 응답으로, 학교급식의 질(음식맛·온도·영양·식단·위생 등)에 대해 응답자 전체의 69.9%가 만족, 급식운영(배식지도·급식정보 제공 및 의견제시 등)에 대해 67.2%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응답자 전체의 77.7%가 만족, 친환경급식에 대해서 응답자 전체의 76.6%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무상급식과 친환경급식에 불만족 응답자(각각 6.1%·3.5%)의 불만족 사유로 '급식이 질적으로 하락했다'가 주를 이뤘는데, 이는 친환경식자재 사용 등에 따른 맛의 변화와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위해 인스턴트 식품을 배제한 것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급식의 질이 하락하는 우려가 없도록 건강식단 및 레시피 개발 등의 연구를 통해 급식의 질을 개선하고, 급식의 효율적 운영과 식사 장소 및 환경개선을 통해 전반적인 급식의 만족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수요자 중심의 요구에 부흥하기 위해 영양·식생활교육 및 상담 강화, 우수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교실 운영 등의 활성화로 건강한 학교급식을 정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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