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계열사들, 인천시 송도에 모여들어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26 13: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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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포스코 계열사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모여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 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6일 포스코 계열사이자 국내 최대 글로벌 무역회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이 송도 본사에서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우인터 측은 지난 3일간 송도 동북아무역타워(NEATT)에서 사무실 이전 작업을 마무리했다. 전체 임직원은 국내 1911명, 해외 6469명 등 모두 8380명이며 연 매출액은 14조원 대에 달한다.


NEATT는 건축물 높이 305m(해발 312m), 총 71개층 규모로 지난해 7월 준공 후 상층부 36∼64층에 레지던스 객실을 갖춘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총 423실)이 입주했고 대우인터 측은 9∼21층을 사용한다.


대우인터 입주는 포스코 계열사들의 입주를 촉진하고 있다. 2010년 5월 포스코건설을 시작으로 11월 포스코 글로벌 R&D센터, 2013년 11월 포스코플랜텍, 2014년 3월 포스코엔지니어링 등이 잇따라 사무실을 옮겨왔다.


올 4월 포스코A&C까지 이전하면 포스코 그룹사 직원 5200여명이 송도에 근무하게 돼 명실상부한 '포스코그룹 송도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는 셈이다. 이는 포스코건설이 주도적으로 개발 중인 송도국제업무단지 사업을 지원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대우인터 입주로 인근 부동산 매물에 대한 문의가 늘고 NEATT를 비롯해 인근 IBS빌딩, 송도센트로드 빌등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재정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포스코 그룹사, 임직원 등이 납부한 세금만 250억원에 달한다. 대우인터와 포스코A&C가 이전하면서 포스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과 비슷한 수준의 지방세를 납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IFEZ 관계자는 "전 세계 100여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치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송도 입주는 지역 경제 활성화, 경제자유구역 개발·투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포스코 계열 임직원 등의 가족까지 포함하면 모두 1만여명이 송도를 중심으로한 경제활동을 펼치게 된다"면서 "이에 따른 경제효과만 2000여 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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