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 느티나무의료사협 설립인가 받아

고성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12 13: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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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병원 문 열고 주민 위한 의료복지서비스 제공 예정 -

[구리=고성철 기자]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유진경, 이하‘느티나무의료사협’)이 지난 7일 정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병원을 열고 주민을 위한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2012년 초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시동을 건 느티나무의료사협은 대사증후군, 스트레스와 이완, 채식, 아우토겐트레이닝 등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어 주민들이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왔다. 장애인 관련 단체나 지역자활센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등 소외 계층의 건강을 돌보는 데도 힘을 기울였다.


의료민영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던 지난해에는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구리남양주 시민모임’을 구성해 의료공공성을 지키는 데도 앞장섰다.


이런 활동 끝에 지난해 9월 믿을 수 있는 적정진료, 평등하고 조화로운 환자-의사 관계, 치료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의 의료,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이 되는 의료를 천명하며 창립총회를 열었고, 만 3년이 넘는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설립인가를 받았다.


느티나무의료사협은 오는 4월 구리시 인창동 구리등기소 인근에 가정의학과를 개원할 예정이며 향후 치과, 요양원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도 갖고 있다.


유진경 이사장은“느티나무의료사협은 믿을 수 있는 의료복지서비스 제공을 기본 활동으로 삼지만 의료를 넘어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며 “나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동네 전체가 건강해야 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역주민은 누구나 조합원이 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의 설립과 운영에도 직접 참여한다. 조합원 가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느티나무 사무국(031-555-8004)이나 홈페이지(www.namoohealthcoop.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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