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들의 올해 큰 소원은? '가계 빚 부담 완화'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07 18:02:4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개발연구원, 1000명 조사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민의 올해 가장 큰 소원은 가계 빚 부담 완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지난해 12월18일 경기도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3.10%) 결과 도민 18.7%가 새해 가장 큰 소망으로 가계 빚 부담 완화를 꼽았다고 7일 밝혔다.

다음으로 자유시간(12.7%), 취업(11.5%), 스트레스 없는 삶(10.7%), 건강(7.7%)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60대가 가계 빚 부담 완화(평균 22.7%)가 최우선이라고 응답한 반면, 20대는 취업(31.2%)을 우선시 했다.

경기도에 대한 관심과 애착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81.8%(그렇다 69.2%, 매우 그렇다 12.6%)가 긍정적으로 답변했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새해 경기도에 바라는 가장 큰 소망으로는 좋은 일자리 창출이 19.3%였으며 건강한 삶(16.8%), 맞벌이 부부 생활 편의(15.2%), 편리한 대중교통(12.2%), 안전한 출퇴근(10.1%) 등이 뒤를 이었다.

20대와 40대(평균 19.8%)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우선한 반면 30대(30.4%)는 육아나 자녀교육 걱정 없이 맞벌이 부부가 생활하기 좋은 경기도를, 50~60대(28.4%)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원했다.

경기도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분야로는 대중교통(23.3%), 도시·주택정책(17.3%), 여성·가족문제(13.8%), 치안(13.1%), 사회복지(1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대(36.8%)와 50~60대(19.2%)는 대중교통을, 30대(25.2%)는 여성·가족문제를, 40대(21.6%)는 도시·주택정책을 우선이라고 응답해 연령별 차이를 보였다.

연구를 수행한 유영성 경기개발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은 도민이 경제적 안정과 여유로운 시간 확보를 원하는 만큼 경기도 산하 금융기구 활용한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가칭 도민행복발전소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경기개발연구원이 발간한 '2015 경기도에 바란다' 연구보고서에 담겼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