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6.6% "스트레스 높은 부담"

함성찬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16 14: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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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0~50대 총 2550여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54.6% 인지적ㆍ행동적ㆍ신체적ㆍ감정적 반응관리 필요

[인천=함성찬 기자] 인천시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직장인 약 255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36.6%가 스트레스로 인한 높은 부담을 느끼고 있고 이 중 21.2%는 매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시의 '2014 직장인정신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30~50대 직장인에게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의 조기검진을 지원하고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자신의 스트레스를 다각적으로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를 통해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업무효율을 높여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의 54.6%는 스트레스로 인해 인지적, 행동적, 신체적, 감정적 반응관리가 필요하고 이 중 12.3%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직장인들의 36.6%가 스트레스로 일상생활에 높은 부담을 느끼고 있고 이 가운데 21.2%는 ‘매우 높다’고 대답했다. 스트레스 대처 방식으로는 ‘사회적 지지추구’와 ‘타협’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을 주관한 인천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직장인의 10명 중 1~2명은 스트레스가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로 인한 우울·좌절·피로 등을 호소하고 있어 스트레스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태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 결과 스트레스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낀 비율이 일반시민에 비해 직장인이 2배 높게 나타났고, 스트레스와 우울증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져 직장인의 스트레스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개인적·국가적 관심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2013 인천시 인식도 조사'와 '국가정신건강사업'을 토대로' 2014 직장인정신건강 Green Project 프로그램(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검사, 스트레스 강의, HRV검사, 정신건강 상담실)'을 이달 말까지 운영해 직장인의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 관계자는 “직장인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직장·지역사회 협력모델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수정·보완해 직장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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