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취약지 공급 첫삽"
[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농촌지역의 난방 및 취사환경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도시 이외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이천지역내 도시가스 보급률은 약 61%로 낮은 수준이 아니나 농촌지역의 경우 도시가스 보급률이 이보다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읍·면 지역이 시가지 형태를 띠고 있는 동 지역에 비해 문화, 경제, 의료 등에 대한 접근성이 쉽지 않고 도시 가스 공급이 여의치 않아 겨울철 난방은 주유소에서 배달되는 등유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사 또한 배달용 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이천시는 농촌 지역의 난방 및 취사 환경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 전역 도시가스 공급 10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민선4·5기에 이어 민선6기까지 내리 3선에 성공한 조병돈 시장이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내세운 공약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이천시는 지난 7월 사업의 타당성조사, 우선공급지역 선정, 소요 예산 등을 확정하기 위한 용역비를 확보했고, 현재 용역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또, 도시가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코원에너지서비스(구 대한도시가스)에 사업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관련 조례를 올해안에 의결을 마치고 내년 1월쯤 공포할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용역사업을 통해 이천시의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로드맵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6월쯤부터 취약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의 첫 삽을 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 기간 등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하지만 저는 시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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