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 이탈 골프 친 간부공무원 '직위해제'

홍승호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03 16: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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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 철저 조사 확인후 특단조치… 공직사회에 경종

[안산=홍승호 기자]제종길 경기 안산시장은 세월호와 관련해 근무지를 이탈한 간부공무원을 직위해제 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세월호 관련 근무명령을 어기고 근무지를 이탈해 골프장을 다녀온 모 간부공무원에 대해 감사담당관에게 즉시 철저한 조사를 지시해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공직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법령이 정하고 있는 최고 수준으로 ‘중징계’ 처분을 요구, 12월3일자로 ‘직위해제’를 조치하는 등 신속하게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이에 대해 제 시장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희생자 가족의 아픔을 같이 하고, 조속한 피해극복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온 시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이 돼 매진하고 있는 이때 누구보다 솔선해 모범을 보여야 할 간부공무원이 그 직분을 망각한 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며 이 같은 강력한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공직 질서에 반해 시민들의 믿음을 저버리는 행위를 하는 공직자가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 차원에서 단호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공직자 모두가 시민들이 바라는 참된 공직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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