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폭탄' 구조·제설·복구 빈틈없다

함성찬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02 14:50: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시, 소방차량 등 19대 동원 폭설대응 훈련 실시 제설대책 상황실 운영도… 총 5단계 대책방안 마련

[인천=함성찬 기자] 인천시가 기습폭설과 관련 통제·구조·제설·복구체제를 완비해 신속 대응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2일 문학경기장 북문 입구 도로에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훈련’을 실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인천시 관계부서(재난관리과·종합건설본부)를 비롯해 남구청,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육군 제17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가했으며 제설차량 3대, 견인차량 2대, 경찰차 3대, 소방차량 4대, 군부대 차량 2대, 사고훈련차량 5대 등 총 19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폭설시 눈길 교통사고로 인한 복합재난 발생상황을 가정해 제설장비, 인력동원 등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복구훈련을 통해 시민불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와함께 기상청의 올 겨울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 겨울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기온 변동 폭이 크고 서해안 지방을 비롯해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폭설에 대한 대응이 더욱 중요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했다.

훈련은 인천에 내린 기습폭설로 대형트럭이 미끄러지면서 연쇄추돌사고를 일으켜 차로를 막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참가자들은 장비를 동원해 이에따른 교통통제와 교통사고 인명구조, 제설·긴급복구 작업 등이 실전처럼 전개했다.

이날 훈련을 참관한 조명우 행정부시장은 “올 겨울 폭설로 인한 시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간 완벽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응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훈련에 참가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시 도로과에 ‘제설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기상특보에 따라 5단계 대응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한편 상황전파에 따라 도로 관할기관별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강화군 등 군·구에서 염화칼슘 1만2908톤 등 총 1만3920톤의 제설제를 확보했으며 제설차, 덤프트럭 등 1987대의 제설장비를 확보해 강설에 대비하고 있다. 또 폭설로 인해 장비가 부족할 경우에는 일반장비를 임차하거나 군부대 장비를 동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