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광역버스 경기도 누빈다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01 17: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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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3주간 7770·M6117·8012번 노선 투입 좌성 총 79인승··· 요금은 기존 노선버스와 동일

[수원=채종수 기자]8일부터 3주 동안 광역버스 좌석제 안착을 위해 도입을 검토 중인 2층 버스가 경기도내 실제 노선에 투입된다.

경기도는 8일부터 26일까지 수원~사당을 오가는 7770번 노선과 김포~서울역 M6117번, 남양주~잠실 8012번 노선에서 2층 버스 시범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시범 운행될 2층 버스는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사에서 만든 엔비로500(Enviro 500) 모델로, 기존 40인승 광역버스보다 좌석이 많은 79인승이다. 이 버스는 가로 12.86m 세로 2.55m 높이 4.15m다.

시범 버스가 운행될 7770번 노선은 8일부터 12일까지 하루 3차례 수원역에서 오전 7시, 정오, 오후 5시에 각각 출발해 수원종합운동장, 한일타운 등을 경유해 사당역에서 회차한다.

M6117 노선은 15일부터 19일까지 김포 한가람 마을에서 오전 6시30분,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20분, 오후 6시10분 각각 출발해 초당마을, 합정역, 신촌오거리 등을 경유해 서울역에서 회차하면서 매일 4차례 운영된다.

8012번 노선 버스는 남양주 경복대에서 오전 7시10분, 오후 1시, 오후 6시 각각 출발해 진접 우체국, 구리영업소 등을 경유해 잠실역에서 회차하면서 22일부터 26일까지 하루 3차례 운행된다.

2층 버스는 운행 기간 중 일반 버스와 똑같이 정류장에 정차하고 승객도 태운다. 요금은 시범운행을 하게 될 기존 노선버스와 동일하며 안전을 위해 공무원, 버스업계 직원, 정비사 등 3명이 동승한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차량과 승객, 운전자 등 3가지 항목을 확인한다.

차량분야에서는 주행성능, 연비, 운영비용, 유지관리 편의성 등을, 승객분야에서는 편리성, 안전성, 승하차 소요시간, 실제 수송능력 등을 점검한다. 운전자 부분은 운전의 편의성, 안전도, 피로도 등이 평가 대상이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시범운행을 마친 뒤 내년 1월 중으로 평가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시범운행 전까지 임시운행허가 처리 및 기사, 정비사 교육, 차량점검과 랩핑 작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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