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신 선생 상록수정신 재조명

홍승호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25 17: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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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학술심포지움 28일 개최

[안산=홍승호 기자]경기 안산시는 오는 28일 오후 1시 최용신기념관에서 (사)안산학연구원의 주관으로 '제2회 최용신 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최용신 선생은 소설 <상록수>의 실제 여주인공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선생에 대한 독립운동사적 평가는 아직도 미미한 형편이다.


이번 학술심포지움에서는 소설 속 가난한 여성으로 그려진 채영신과 달리 부유한 지식인 계층으로서 민족주의 운동에 가담한 최 선생 가족의 배경이 밝혀질 예정이다.

또한, 최 선생 교육활동의 한국 기독교사적 의의와 신여성으로서의 면모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지며, 아울러 소설 <상록수>를 뛰어넘을 수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 가능성과 전망도 함께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최용신 학술심포지움을 통해 지난 6월 타계한 고 김우경씨의 삶을 학계에 소개한다. 광복 후 최 선생의 샘골강습소를 계승해 샘골고등농민학원을 개설·운영했으며, 현재 샘골교회와 최용신기념관이 있는 유적지 보존 및 최 선생을 독립운동가 반열에 오르게 한 장본인으로서 고인의 역사적 평가를 위한 첫 단계라 할 수 있다.

안산의 지역학 연구 거점이 되고 있는 시민연구단체 (사)안산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심포지움은 소설 속에 갇혀 있는 최 선생 바로세우기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연구주제를 학계에 제안하고 논문 발표를 끌어내는 방식으로 민관학 소통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지속적인 학술행사를 통해 최 선생이 펼쳤던 계몽교육 활동뿐만 아니라 선생과 관련된 시대적 배경 및 인물, 사건 등 다양한 면모들을 밝힘으로써 최 선생과 상록수 정신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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