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자기 비법 배우자"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10 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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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생 발길 이어져

市 도자도제프로그램 호평

[시민일보=민장홍 기자]최근 이탈리아, 미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 도자 애호가 및 예술가들이 한국도자 기술과 문화를 배우기 위해 이천을 찾는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경기 이천시는 항공요금과 연수 및 체류비 일체를 연수자 스스로 부담하면서까지 이천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자도제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해외 연수생들이 꾸준히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연중으로 실시하고 있는 ‘도자도제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국내외(해외 7명·국내 2명) 연수생 9명을 배출했다. 수료생 가운데는 도자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도 있지만, 기성 도예가들도 포함돼 있다. 이는 도자 기초기술의 습득을 요하는 단계에서부터 더욱 정교하고 수준 높은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첫번째 해외 연수자였던 말레이시아 신진 도예 작가 '이큐발'은 3개월 동안 도자도제 프로그램의 이수를 통해 한국전통 분청과 말레이시아 고유 문양을 접목한 독특한 예술 형태를 창안한 바 있다.


지난 10월27일 아홉번째 연수자로서 수료증을 교부받은 '카밀라 루이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의 우수한 도자기술을 배우기 위해 이천을 찾았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도자기 기술 전수에 그치지 않고 수료생들이 시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될 것을 자처하는 등 ‘공예 및 민속예술’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를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세계 곳곳에서 도자기술을 배우기 위해 이천시를 찾는다는 것은 도자도시 이천의 인지도가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올라왔다는 증거”라며 “앞으로 이천시의 훌륭한 공예 자산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욱 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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