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삶' 약속"

홍승호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9 17: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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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 자원봉사자 150명과 소통시간 가져 [안산=홍승호 기자]제종길 경기 안산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중심 이야기마당' 네번째 이야기로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들과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야기마당은 세월호 사고 이후 마음과 시간을 나눠 준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자원봉사자 개인뿐만 아니라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서남희망나눔 봉사센터 등 단체를 포함한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했으며 '아름다운 동행!', '사람중심 안산특별시에 바란다'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제 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세월호 사고로 안산시가 큰 어려움이 있을 때 애를 많이 써줬고, 안산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안산시에 1800여명의 공직자가 있지만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분향소, 진도 체육관과 팽목항에서 많은 일들이 안정되게 운영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 사회가 얼마나 건강한지 판단할 때 자원봉사자의 노력과 열정적인 모습에 그 결과가 달려있다고 본다면 안산시는 매우 건강하고, 지역공동체가 크게 발전할 수 있는 밑바탕이 잘 돼 있다”고 밝혔다.

대화에 참석한 자원봉사단체들은 “회의 장소나 홍보할 수 있는 물건을 둘 공간이 없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봉사를 지속하고 있다”며 “자원봉사센터내 회의실을 마련해 준다면 많은 단체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건의했다.

또한 한 자원봉사자는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많으니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제 시장은 “안산에 사는 시민은 굶거나 교육을 받지 못해 희망을 저버리거나, 의료혜택을 받지 못해 운명을 달리하는 사람이 없도록 해 최소한의 안전한 삶은 지켜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이웃에서 알아주지 않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봉사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기 스스로 만족하는 면도 있지만 사회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알아주는 요소들도 있다”며 “시정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실질적인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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