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참사 공동주최? 명백한 이재명 죽이기"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2 14: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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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 "경기도 책임 분명" 반발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판교 환풍구 참사가 발생한 행사를 공동주최했다는 의혹에 대해 “명백한 이재명 죽이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22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는)경기도 관할 하에 있는 공단에서 주최한 일이고 경기도에서 돈까지

대고 했던 행사가 분명하니까 경기도 책임이 분명한데, 경기도는 수사도 안 하고 있고, 경기도는 어제까지 이 사건과 관련해 성남시 특별감사를 하

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공동대책본부 만들어서 사후 수습을 같이 하고 있는데 뒤통수 때리고 경찰은 시장 비서실에 비상연락망, 시장 연락처를 내놓으라고 하

고 있고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비난했다.

그는 행사 주최와 관련해 이데일리가 ‘상호협의가 있었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는 “민간단체가 자기들 행사하면서 좀 멋있게, 또는 다른 사람들

의 협조를 쉽게 끌어내기 위해 협찬이라든지 이런 걸 하기 위해 ‘대한민국도 같이 하는 것’이라는 식으로 마음대로 (성남시를 공동주최로)써 놓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제는 ‘공동개최는 불가하다’라고 문서상으로 남기고 공무원들에게 제가 지시를 한 것인데 주최를 하면서 3000만원 줄 수 있느냐는 청탁

을 계속해 와서 다 거절했다”며 “그리고 하반기 행정광고를 하는데 그 광고를 하반기가 됐으니까 광고를 한 것이다. 그런데 그 광고비용을 행사비

용이라고 우기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데일리측의 이같은 행보의 배경에 대해서는 “단순하게 얘기하면 유족, 또 부상자 피해보상 문제가 거의 100억원에 가까운데, 일단 보상을

경기도관리공단과 그 회사가 해야 하는데 이 책임은 성남시에 있다, 공동 주최했다고 하면 나중에 성남시가 일부 부담을 하게 할 수 있다”며 “엄

청나게 큰 이해관계가 있고, 수십억대의 이해관계가 있는 주장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참사가 발생한 건축물 관련 허가를 성남시가 냈으니 책임도 성남시에 있다는 여당측 주장에 대해서는 “건축물에 하자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

이 안 됐고, 성남시 관할내에 있으니까 시장의 책임이라는 건 정치적 얘기”라고 반박했다.

그는 “경기도가 관할하는 테크노밸리내에, 관할 구역내에서 벌어졌는데 또 책임이 있는 것이고, 대통령도 대한민국 안에서 벌어진 일이니까 책임

이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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